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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옥천군 ‘향수’ 상표등록취소심판 승소-상표권 되찾아
작성자 Admin 등록일 2004-11-02 조회수 1448
‘향수’의 고장 충북 옥천군이 그동안 잃었던 향수 상표권을 되찾게 됐다.

1일 옥천군에 따르면 국내 대기업인 해태제과가 지난 1996년부터 향수 상표권을 소유하고 있었으나 군이 지난 6월 특허심판원에 상표등록 취소심판을 청구, 지난달 20일자로 승소함으로써 향수 상표권을 되찾게 됐다.

그동안 군은 ‘향수’의 시인 정지용을 기리기 위한 지용제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정작 향수 상표권을 이 업체가 가지고 있어 이를 활용하지 못했다.

앞으로 30일 이내에 해태제과가 특허법원에 이의를 신청하지 않을 경우 향수 상표권을 완전히 군이 가져오게 된다.

군은 친환경 '옥천향수쌀'이란 브랜드를 개발해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출원하는 과정에서 향수 상표권이 이미 국내 대기업인 해태제과에 있다는 것을 발견, 상표등록취소심판을 청구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군내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쌀과 포도, 복숭아, 채소, 버섯, 한우, 토기 등 우수 농특산물에 향수 상표를 사용할 계획으로 지역 농특산물 브랜드화에 크게 기여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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